시장의 기대를 모았던 3분기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은 전년동기 대비 4.9% 증가하며 2분기 연속 회복세를 보였다. 이날 발표된 소매판매 역시 전년동월 대비 3.3% 증가해 시장 예상치 1.6%를 웃돌았다.
코스피 지수는 19일 전 거래일 대비 5.21포인트(0.22%) 오른 2,346.74에 종료됐다. 개인 홀로 3,511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74억원과 2,965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기계(2.98%), 섬유의복(2.96%), 보험(2.81%) 등이 오른 반면 운수장비(-1.55%), 화학(-1.27%), 운서비스업(-1.13%)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84%)와 SK하이닉스(1.64%)를 제외하고 NAVER(-2.56%), 삼성바이오로직스(-0.15%), LG화학(-3.91%) 등 대부분이 약세를 나타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440개였고 내린 종목은 394개였다. 보합은 71개 종목이다. KEC와 흥국화재우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 지수는 11.59포인트(-1.39%) 내린 822.25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 홀로 1,028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64억원과 266억원을 순매수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출판.매체복제(-2.59%), 의료·정밀 기기(-2.20%), 기계·장비(-2.18%), 운송장비·부품(-2.18%) 등의 순으로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2.16%)와 펄어비스(0.19%)를 제외하고 씨젠(-2.50%), 에이치엘비(-3.46%), 알테오젠(-4.12%) 등 대부분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402개였고 내린 종목은 878개였다. 보합은 84개 종목이다. KPX생명과학과 피플바이오, 에스앤더블류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헬릭스미스가 하한가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소폭 상승 마감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40원(-0.47%) 내린 1,14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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