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26~29일 부산혁신인재주간 개최…종합인재양성과정

기업가정신 기반의 산업 혁신리더 양성 목적

산업체 임직원, 예비창업가 대상 심포지엄 등 개최

부산형 혁신인재 양성과정인 ‘2020 부산혁신인재주간’이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부산혁신인재주간은 부산의 산업구조 전환과 미래유망산업 육성을 이끌 지역혁신인재의 체계적 양성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지자체 최초의 지역 단위 종합인재양성과정이다.

지난해의 경우 첫 개최임에도 100여 명이 넘는 참가자가 직무 적용 등을 위해 교육과정에 참여했다. 교육과정에 대한 전체만족도는 4.44점(5.0만점)으로 높았고 특히 부산형 아이코어 프로그램 만족도는 4.9점으로 매우 높아, 교육수요에 부응하는 효과적인 교육과정이 진행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부산혁신인재주간은 기업가정신의 본질과 부산의 산업여건을 접목할 수 있는 산업혁신리더 양성과 산업수요형 R&BD 기획·관리역량을 갖춘 기술사업화 전문가 양성이 목표다. 부산형 아이코어 프로그램, 산업혁신리더 발굴, 기술사업화 전문가 양성, R&D 기획역량 강화 등 4개 교육과정으로 구성되며 ‘부산의 혁신인재 양성과 미래’란 주제를 다루는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2020 부산혁신인재주간./사진제공=부산산업과학혁신원2020 부산혁신인재주간./사진제공=부산산업과학혁신원



특히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과 함께 지난해 도입한 미국 공인 창업 실습과정 ‘한국형 아이코어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올해는 2개 분과로 확대 편성하고 산학협력 중심 기술 사업화 교육과정도 세분화해 운영된다.


전문가 심포지엄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지역현안해결형 인재육성, 부산의 과학기술과 인재육성 등 부산의 인재양성과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원격화상 토론, 온라인 라이브생중계 등 비대면 방식을 도입해 보다 많은 참가자들에게 전문가 토론내용을 전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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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진 부산산업과학혁신원(BISTEP) 원장은 “코로나19 등 국내외 여건으로 인해 부산의 산업은 절체절명의 위기에 직면해있다”며 “지역 혁신 인재의 체계적인 양성과 확보에 다 같이 고민해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2020 부산혁신인재주간은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교육수료증이 발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산업과학혁신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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