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교수는 지난 18일 웨비나(웹 세미나) 방식으로 열린 학회 학술대회에서 특별강연도 했다.
홍준표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교수가 한국인 최초로 미국성형외과학회로부터 ‘말리니악상’을 수상했다. 오른쪽은 지난 18일 웨비나 방식으로 열린 학회 학술대회에서 특별강연을 하는 홍 교수. /사진제공=서울아산병원말리니악상은 미국성형외과학회가 성형외과학 발전에 의미있는 업적을 남긴 의학자를 선정해 1년에 한 번 학술대회 때 시상하며 수상자는 특별강연(Maliniac Lecture)을 한다. 이 상은 1931년 학회를 창설한 자크 말리니악 박사의 이름을 땄다.
홍 교수는 43번째 수상자다. 역대 수상자는 선천성 안면기형 수술로 ‘성형외과학의 전설’이 된 폴 테시어(Paul Tessier·프랑스), 말초신경 수술의 대가 멜리지(Mellesi·미국), 천공지 피판 및 수부 재건의 푸 첸 웨이(Fu Chan Wei·대만), 안면이식 시대를 연 란티에리(Lantieri·프랑스), 초미세수술의 코시마(Koshima·일본) 교수 등이다.
앞서 홍 교수는 2016년 미국 미세수술학회로부터 고디나(Godina)상을, 2017년 캐나다 성형외과학회와 2018년 스칸디나비아 성형외과학회로부터 강연상(Al Fred W. Farmer Lectureship, Acta Scandinavia Lectureship)을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