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대학 비대면 교육 긴급지원 사업’ 지원 대상과 금액을 이 같이 확정해 각 대학들에게 안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4년제 일반대 138곳은 총 760억원을, 전문대 99곳은 총 240억원을 지원 받는다. 해당 예산은 지난 7월 국회를 통과한 정부의 2020년도 3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마련됐다.
이번 지원금은 대학별 자구노력, 규모 및 지역 상황, 적립금 등을 기반으로 한 가중치가 반영돼 대학별로 차등 배분된다. 가장 많이 받는 일반대는 21억원, 전문대는 9억6,000만원을 받게 된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으로 비대면 교육이 일상생활에 자리 잡은 현 상황에서 온라인을 활용한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야 할 때”라며 “대학 비대면 교육 긴급지원 사업을 통해 각 대학의 비대면 교육 기반이 강화돼 우수한 교육 혁신 사례가 많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