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국세청, 관세청, 조달청, 통계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질의에 답변하며 눈을 만지고 있다. /연합뉴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전세시장 불안은 문제를 인식하고 있고, 안정화되도록 다각적 대응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책 수정 용의가 있냐”는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대해 “발표한 정책을 착실히 추진하는 것이 더 필요하다”고 답했다. 홍 부총리는 “정부가 발표한 대출 및 세제 관련 제도는 다 부동산을 안정화하기 위한 고심 끝에 나온 대책”이라며 “일관성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추 의원이 “아직도 부동산 잡을 자신 있습니까”라고 묻자 홍 부총리는 “매매시장은 저희가 볼 때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세 시장은 아직 불안한 측면에 대해 저희도 문제를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종=하정연·황정원기자 ellenaha@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