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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독감접종 일주일 간 미뤄야…안전 근거 필요해” 권고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하는 사례가 18건에 이르면서 대한의사협회(의협)도 예방접종 사업을 잠정적으로 중단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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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은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의협 임시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예방접종 후 사망보고 간 인과관계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아 현재 시행되고 있는 독감 관련 모든 국가예방접종과 일반예방접종을 일주일간(10월 23일∼29일) 유보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잠정 유보 동안 사망과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 등 백신 및 예방접종 안전성에 대한 의학적 근거를 확보해야 한다”며 “환자와 의료진이 안전하게 접종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독감 예방접종을 받은 환자들은 대부분 안심해도 좋으며 신체 불편을 초래하는 특이증상 발생 시 인근 의료기관을 즉시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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