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CJ 대한통운 대표 “택배 기사 사망, 책임 통감”(속보)

박근희 CJ대한통운 대표가 올해 들어 잇따라 발생한 택배 기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책임을 통감하며 국민 여러분께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날 서울 태평로 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택배 업무로 고생하시다 유명을 달리하신 택배기사님들의 명복을 빈다”며 “상황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재발방지 대책에 전력을 기울이겠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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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은 재발 방지 대책으로 인수업무 돕는 분류지원인력 4,000명을 추가투입키로 했다. 아울러 택배기사의 산재보험 가입을 100% 수준으로 확대하고 건강검진을 지원해 고위험군을 집중관리 하겠다고 밝혔다.

또 분류 자동화 시스템을 추가 도입하기로 했다. 이미 도입된 소형상품 분류장비(MP)를 총 2022년까지 100곳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CJ대한통운은 1,600억원을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박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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