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서울 서대문구, 도시재생 기록서적 출간




서울 서대문구는 관내 천연동과 충현동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에 따라 최근 주민 인터뷰와 현장조사 및 건축물 실측 등을 바탕으로 ‘천연충현의 기록’을 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일반적인 도시재생 간행물과 달리하는 이번 서적은 같은 터전에서 긴밀한 관계를 맺으며 살아온 이웃과 마을 역사 및 주민의 애환 등을 600여쪽에 걸쳐 담았다. 역사·도시건축·생활·사진 4개 주제로 구성되며 18세기 중엽 천연정(天然亭) 건립에서부터 지금의 영천시장이 생겨난 과정까지 마을의 과거와 현재를 망라한다. 지금은 철거된 ‘금화아파트’ 현존하는 국내 최초의 아파트인 ‘충정아파트’ 사라져가는 천연동 떡골목 등 역사와 실측 자료 등을 기록해 지역 변화과정을 비교하는 데 유용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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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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