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서민 "민주당 '좀비·똘마니'..죄수복 입고 윤석열 앞에 설 날 기대"

"秋부하 아니라는 윤석열이 무슨 대역죄"

"정권 바뀌어 저들이 감옥에 갈 때 박수"

서민 교수 블로그 캡처서민 교수 블로그 캡처



서민 단국대 교수가 23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죄수복 차림으로 윤석열 앞에서 설 날을 기대해 본다”고 했다.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대검찰청 국정감사에 대한 소감을 밝힌 것인데 ‘좀비, 다구리, 똘마니, 주둥이’ 등 여당을 향해 지나친 표현으로 적지 않은 논란이 예상된다.


서 교수는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원래 일을 마친 뒤 요즘 최애하는 김남국과 윤미향에 대해 글을 한편 쓰려고 했지만 무심코 튼 티비에서 더불어당 똘마니들이 윤석열 총장을 다구리치는 광경을 보고 있자니 분노로 몸이 떨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추미애의 부하가 아니라는 검찰총장의 말이 무슨 대역죄라도 되는 양 몇 시간 동안 물고 늘어질 일 일까”라며 “작년 7월 청문회 당시 윤석열이야말로 시대가 원하는 참검사라고 강변하던 그 주둥이로 윤석열이야말로 부패한 정치검사라고 호통을 치는 저 무리들을 보라”고 했다. 이어 “저들은 인간이 아니다. 저들은 정상적인 인간을 물어뜯으려고 덤비는 좀비떼에 불과하다. 이런 생각이 들자 김남국과 윤미향에 대해 글을 쓰는 게 부질없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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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그는 “말을 해도 알아듣지도 못하는 두 손을 내뻗고 어기적거리기나 하는 자들에게 욕을 해봤자 뭐할 것인가”라며 “그보다는 몸과 마음을 추스리자. 그리고 건강에 힘쓰자.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정권이 바뀌어 저들이 감옥에 갈 때 손바닥이 부르트도록 박수를 치려면 건강이 중요하니 말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모욕을 받아가면서도 검사복을 벗지 않는 윤석열 총장에게 존경을 보낸다”며 “저들이 죄수복 차림으로 윤석열 앞에 설 날도 아울러 기대해 본다”고 덧붙였다.


송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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