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은 26일부터 12월 15일까지 공설화장시설의 최적 입지선정을 위한 건립 후보지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설화장시설 건립 규모는 부지면적 3만㎡ 내외로 화장시설(화장로 5기, 연면적 3,000㎡), 봉안시설, 자연장지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건립후보지 유치신청은 건립 후보지 해당지역의 총 세대주 60%이상 찬성 지역의 대표자가 할 수 있으며, 해당 읍?면을 경유해 오는 12월 15일까지 신청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최종 후보지로 선정된 마을(행정리)에는 마을발전기금 60억원(연차적 지원)과 화장시설 부대시설(식당, 매점, 장례용품 판매점, 카페 등) 운영권 부여, 화장시설 규모에 맞는 기간제근로자 우선 채용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유치지역 해당 읍·면민에 대하여는 화장수수료가 면제된다. 군은 이 사업을 오는 2023년 준공할 예정이다.
양평군 관계자는 “내년 3월까지 건립 후보지 유치신청 마을에 대한 서류심사 및 현장 조사, 타당성 용역 후 건립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