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27일 전북 장수군, 28일 전남 광양시에서 산림신품종 재배단지 사회적 협동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품종재배단지 사회적 협동조합은 공익성·지역성·비영리성 원칙으로 산림신품종을 공동생산·가공·유통체계를 운영해 지역사회에 일자리를 창출하고 소득 증대를 도모하게 된다.
장수산 사회적협동조합과 광양햇살 사회적협동조합은 각각 14명, 6명으로 이사진을 구성했고 내년에 완공될 신품종 재배단지내 사무실을 마련할 예정이다. 지역주민과 임업인을 중심으로 조합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들 조합은 내년에 조성될 신품종 재배단지를 기반으로 수익성이 높은 국내 산림신품종을 선정하고 신품종과 임산물의 생산·유통사업, 신품종 재배단지 체험 및 관광사업, 신품종 개발 및 교육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올해 연말까지 신품종재배단지 조성 예정지역의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까지 관리사, 작업동, 재배단지 등 기반시설을 완공할 계획이다.
국민주도로 만들어진 사회적협동조합이 재배단지를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고도화 용역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고도화 사업은 경제적 타당성 분석, 품종 확정 및 식재, 활용 상품 개발, 산업화 기반 조성 등 신품종 재배단지의 사회적경제 거버넌스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국립품종관리센터 장용석 품종심사과장은 “앞으로도 ‘신품종 재배단지’가 신품종을 활용한 산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