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LGU+, 휴대폰 보험 고객에게 '보이는 ARS' 제공

ARS 걸면 스마트폰 화면에 가입상품 정보 등 나와

모바일 팩스 시스템 등 도입

LG유플러스 모델이 27일 휴대폰 분실·파손보험 보상센터에 도입한 ‘보이는 ARS’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 모델이 27일 휴대폰 분실·파손보험 보상센터에 도입한 ‘보이는 ARS’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032640)의 휴대폰 보험 서비스가 한층 진화했다.

LG유플러스는 휴대폰 분실·파손보험 보상센터에 업계 최초로 ‘보이는 ARS’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ARS 전화를 걸면 스마트폰 화면에 고객이 자주 물어보거나 먼저 확인해야 할 가입상품 정보, 보상 진행 현황, 보상한도나 지급될 보험금 등이 나온다. 또 휴대폰 분실·파손 보험 애플리케이션과 연결성을 강화해 상담시간이 아니더라도 고객이 보상신청을 할 수 있게 했다.


LG유플러스는 전반적인 휴대폰 보험 서비스도 개선했다. 보상서류를 제출하기 위해 팩스를 찾아다니지 않아도 되는 ‘모바일 팩스’ 시스템을 도입했고, 파손보상을 받을 때 LG전자·삼성전자와 수리비 정보를 보상센터와 연동해 쉽고 빠른 보상처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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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분실·파손 고객전담 상담센터를 지난 2018년 3월부터 운영하며 △휴대폰 분실 시 이용정지 △분실 휴대폰을 되찾는 방법 안내 △보험 보상·임대폰 비대면 신청 등을 안내하고 있다. 예를 들어, 택시에서 폰을 잃어버린 경우 결제한 카드 정보를 확인해 택시기사 연락처를 알 수 있는 방법 등을 고객에게 안내하고 있다. 이처럼 분실·파손 고객을 세심하게 응대한 결과 휴대폰을 분실한 고객이 폰을 되찾은 비율이 2년전 약 30%에서 약 60%로 대폭 늘었다.

이종서 LG유플러스 고객유지담당은 “분실·파손 보험 관련 서비스에서 LG유플러스가 고객의 니즈를 가장 세심하게 분석해 더 많은 혜택을 돌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휴대폰 이용 시 겪는 가장 큰 고충이 분실·파손인데 고객의 심정을 충분히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하도록 함께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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