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서울 성동구, ‘대한민국 도시대상’ 국토부장관상 수상

정원오(오른쪽) 서울 성동구청장이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으로부터 ‘2020 대한민국 도시대상’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제공=성동구정원오(오른쪽) 서울 성동구청장이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으로부터 ‘2020 대한민국 도시대상’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제공=성동구



서울 성동구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2020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성동구는 서울형 1단계 사업인 ‘성수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전국 최초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또 상가임대차 보호법 개정 등을 통해 지역상생을 위한 법제화에 기여하고 ‘성동안심상가’를 조성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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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주민협의체를 모태로 하는 도시재생기업 ‘성수지앵협동조합’ 설립을 지원하고 주민 앵커시설인 ‘성수나눔공유센터’를 조성했다. 주민이 주도하는 도시재생 축제인 ‘꽃길만 걸어요’를 개최한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국토교통부 주최로 매년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지난 1년 동안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생활인프라 수준을 평가해 시민의 삶의 질 및 도시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 도시를 선정한다. 올해는 22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이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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