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한국남부발전 "부산 일자리 지키기 위해 협력"

한국남부발전 1억 원 지원, 기업당 300만원

고용 유지 또는 고용 확대 기업 대상

부산시, 한국남부발전, 부산경영자총협회가 ‘고용유지 특화업종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사진제공=부산시부산시, 한국남부발전, 부산경영자총협회가 ‘고용유지 특화업종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와 한국남부발전은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협약을 맺고 희망 고용유지 특화업종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고용 여건이 악화하는 상황 속에서도 고용을 유지·확대한 전기 관련 업종의 중소기업 중 고용유지 상생협약을 체결한 기업에 4대 보험료 사업장 부담금을 지원한다.


협약에 따라 한국남부발전은 중소기업 육성자금 1억 원을 지원하고 부산시와 부산경영자총협회는 사업의 수행과 홍보를 추진한다. 협약식에는 김윤일 부산시 일자리경제실장, 맹원호 한국남부발전 조달협력처장, 박주완 부산경영자총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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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지원 대상은 상시근로자 5인 이상 30인 미만 부산 소재 전기 관련 업종의 중소기업 중 1년 이상 고용유지 또는 고용을 확대한 기업으로 기업당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29일부터 사업 신청 전용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내년 시비를 추가로 확보해 사업의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경제단체, 기업체 등과 상생협약을 체결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워진 고용 여건 속에서 일자리를 지키기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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