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는 이틀 연속 홀인원이라는 진기록이 나왔다. 1라운드에 조윤지가, 2라운드에는 임희정이 각각 5번홀(파3)에서 에이스를 터뜨렸다.
올해는 누가 행운의 주인공으로 떠오를까. 푸짐한 홀인원 상품도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14번홀에 1,000만원 상당의 뱅골프 아이언세트, 17번홀(이상 파3)에는 기아자동차의 K9 승용차가 걸려 있다.
올해로 13회째인 서울경제 클래식에서는 역대로 여섯 차례 홀인원이 나왔다. 뉴서울CC에서 열렸던 지난 2007년에는 이주은이, 수원CC에서 치러진 2011년에는 윤슬아가 짜릿한 손맛을 봤다. 코스를 제주 핀크스GC로 옮긴 2017년부터는 3년 연속 홀인원 잔치가 벌어졌다. 2017년 양채린이 5번홀에서, 2018년 박채윤이 14번홀에서 행운을 안았다. 양채린은 2,000만원어치 골프볼을, 박채윤은 1,000만원 상당의 뱅골프 아이언세트를 받았다.
홀인원 외 상품도 화려하다. 2017년의 이정은이 갖고 있는 9언더파 63타를 넘어 62타 이하의 코스 레코드를 작성한 선수에게는 포도호텔 로열스위트룸 2박 숙박권이 주어진다. 또 우승자는 상금 1억6,000만원과 함께 1,000만원 상당의 템퍼 모션베드와 매트리스를 받는다. ‘소’도 걸려 있다. 라운드별로 최고 성적을 낸 선수에게 주는 데일리베스트 상품은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 100만원 상품권이다. 대회 준우승자에게는 육우 600만원 상품권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