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매출 줄었지만 이익 늘었다'...선방한 LG하우시스

프리미엄 자재판매 증가 덕분에

3분기 영업익 281억원, 13%증가

대형 가전 마트에 입점한 LG지인 인테리어에서 고객들이 제품 샘플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LG하우시스대형 가전 마트에 입점한 LG지인 인테리어에서 고객들이 제품 샘플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LG하우시스



LG하우시스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선방한 실적을 내놨다. 해외 매출 감소에도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증가로 수익성이 나아졌다는 분석이다. 28일 회사에 따르면 LG하우시스는 3·4분기에 매출 7,709억원, 영업이익 281억원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 감소했지만 영업 이익은 13%가 증가한 실적이다. 전 분기와 대비해서는 매출 7.1%, 영업이익 113% 각각 증가했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해외판매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소폭 감소했지만, 고성능 창호 및 단열재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한 수익성 중심의 영업활동으로 영업이익은 증가했다”고 말했다.


LG하우시스는 4·4분기도 △유통 채널 다각화 △프리미엄 건축자재 판매 확대 지속 등을 통해 경영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수익성 제고에 무게중심을 둔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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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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