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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독서경영 우수직장]우수상 완주군청

독서동아리, 군민 위한 정책 아이디어도 제안

전북 완주군 도서관 전경./사진제공=완주군청전북 완주군 도서관 전경./사진제공=완주군청



완주군청이 ‘2020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는 지난 2014년 직장 내 책 읽는 문화 장려와 내실 있는 독서 경영 우수 기업 사례 발굴을 위해 시작됐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서울경제신문과 국가브랜드진흥원이 공동 주관한다.

28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에서 열린 2020년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 시상식에서 수상자와 시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성형주기자28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에서 열린 2020년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 시상식에서 수상자와 시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성형주기자


올해 우수상을 받은 완주군청의 직원들은 매일 아침 독서와 함께 하루를 시작한다. 박성일 완주군수 주도 하에 ‘북모닝 아침 독서 운동’을 전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 군수는 ‘책 읽는 완주’를 이루기 위해서는 공직 사회가 먼저 책을 읽어야 한다고 꾸준히 강조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공직자로서의 창의성, 전문성, 사고력 강화는 물론 책을 매개로 직원 간 소통도 확대된다고 박 군수는 믿는다.


완주군청은 직원들의 주요 동선을 따라 작은 책꽂이를 곳곳에 비치해 놓고 있다. 독서동아리는 자율적으로 운영 되고 있다. 완주군청 독서동아리는 문학 답사 등을 통해 얻은 아이디어를 군민을 위한 정책으로 연결하기도 했다. 또 완주군청은 직원들의 독서 활동 지원을 위해 유명 작가 초청 북 콘서트도 주기적으로 열고 있다. 직원은 물론 군민들에게도 무료 참가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자체 문화 성숙도를 높여가고 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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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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