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규진 연구원은 “SK머티리얼즈는 올 3분기에 매출액 2,467억원(+22.1% YoY, +8.5% QoQ)과 영업이익 625억원(+11.4% YoY, +10.5% QoQ)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삼성전자 평택 P2 신규라인 증설에 따른 WF6 및 NF3 등 반도체용 특수가스 출하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국내 대면적 LCD라인의 재가동과 중소형 OLED패널의 가동율 상승으로 디스플레이용 특수가스 출하도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SK하이닉스 M16 신규라인 증설에 따른 SK에어가스의 실적도 개선되며 자회사의 실적 호조세도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어 연구원은 “국내 신규 메모리 투자와 디스플레이 가동율 상승은 4분기에도 지속돼 SK머티리얼즈의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9,441억원(+22.3% YoY), 영업이익 2,393억원(+11.4% YoY)으로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아울러 2021년은 지연된 메모리 신규 투자의 재개와 자회사들의 실적 호조세 지속 및 한유케미칼·SK퍼포먼스머티리얼즈 등의 신규사업확대와 고선택비 인산의 본격적인 양산 등으로 중 매출액 1조600억원(+12.6% YoY)과 영업이익 2,798억원(+16.9% YoY)의 연간 최대 실적을 갱신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wown9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