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145020)이 최대주주가 보유한 주식 일부를 무상 소각한다는 소식에 20만원을 넘어서며 강세다.
29일 오후 2시38분 현재 휴젤은 전 거래일보다 7.53% 오른 21만2,90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에도 주가는 6.57% 오른 19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휴젤은 보통주 18만4,680주를 감자한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휴젤의 발행주식 수는 감자 전 1,267만135주에서 1,248만5,455주로 줄어든다. 또 자본금 역시 63억8,506만원에서 63억원정도로 감소하게 된다.
앞선 21일 휴젤은 자사의 보툴리눔 톡신 ‘레티보’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의 중국 판매허가를 취득하면서 주가가 20만원을 넘어서며 강세를 보였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휴젤의 2021년 중국향 매출은 45억원으로 추정한다”며 “경쟁사의 중국진출도 늦어지고 있어 당분간 휴젤의 중국 내 점유율 확대는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