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최고 실적 경신 전망에 코리아센터(290510)가 급등세다. 연말 중국의 광군제 등 대규모 할인행사가 예정된 만큼 상반기보다 실적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29일 오전 10시4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코리아센터는 전거래일보다 12.90%오른 7,7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코리아센터는 무상증자 결정으로 1주당 2주를 신주 배정했다. 이에 이날부터 주가는 전일보다 3분의 1 가격에서 거래된다.
이날 SK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국내는 물론 미국에서도 온라인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등 코리아센터는 ‘놓쳐서는 안될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이미 올해 상반기 사상 최고 반기 실적을 달성했지만 상반기에는 마스크·손세정제와 같은 위생용품의 수요가 많았다면, 하반기에는 TV와 같은 가전제품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또 한 번의 사상 최고 실적 경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 코리아센터는 코스닥150지수에 새로 포함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코스닥150 지수에 편입되면 이를 추종하는 자금이 유입돼 주가가 추가로 상승할 가능성도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