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온라인 문경사과축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찾아가는 문경사과축제는 방문하기 어렵거나, 문경사과축제 홈페이지 접속이 힘든 소비자들에게 문경사과를 알리기 위해 추진했다.
문경농협은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전국 115개소 롯데마트에서, 대구경북능금농협 문경경제사업장은 전국 146개소 이마트에서 22일부터 11월 4일까지 문경감홍사과 특별 할인판매 행사를 하고 있다. 특히 롯데마트는 서울역점을 비롯한 55개 점포에서, 이마트는 용산점 등 40개 점포에서 시식행사도 병행하고 있다.
이마트에서는 무료 사과나눔 깜짝 이벤트로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문경사과 판매점포 정보는 문경사과축제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축제추진위원회는 축제경비에서 각 농협에 3,000만원을 지원했고 문경농협과 능금농협은 사과 300톤을 매입해 행사 기간에 210톤(20억원)을 판매할 예정이다.
농가는 계약물량을 문경농협과 능금농협에 납품해 행사를 측면 지원했고. 수매기관은 사비가 낀 사과도 정품으로 수매해 농가의 소득을 보장했다.
이에 따라 찾아가는 사과축제는 단순한 판촉 행사에서 벗어나 직접 생산자인 농민과 농협이 상생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문경=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