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남자’가 10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10위(한국 갤럽 조사연구소 기준)를 기록했다. 일일드라마로는 가장 높은 순위로 최정상 일일드라마의 면모를 과시했다.
KBS2 저녁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극본 이정대 / 연출 신창석) 측은 지난 27일 한국 갤럽 조사연구소가 발표한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2020년 10월’ 순위에서 10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비밀의 남자’는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위해 질주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이다. 그를 둘러싼 두 여자의 사랑과 욕망, 인물들의 파란만장한 삶이 촘촘한 사건으로 채워지고,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이 뒷받침돼 격이 다른 ‘일일극’으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독보적인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굳건히 지키며 순항 중인 ‘비밀의 남자’가 일일드라마로써는 1위, 드라마 부문 3위인 점에서 수많은 프로그램들 속 눈에 띄는 성과다. TV 선호도 조사는 TV 시청률과 달리 시청 시간대, 공간, 채널, 매체를 초월한 감성적 TV 프로그램 선호 지표인 점에서 시청자들의 ‘비밀의 남자’를 향한 사랑과 관심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유의미한 기록이다.
그런 가운데 ‘비밀의 남자’를 이끌어가는 주연 배우 4인방이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먼저 이태풍 역으로 냉철한 복수를 펼치고 있는 강은탁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에 너무 감사드리고 덕분에 저 개인적으로도 꿈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라며 “여러분들의 응원을 잊지 않고, 오래오래 기억되는 드라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헌신과 희생의 아이콘에서 본인의 꿈을 펼치기 위해 본격적으로 행동에 나선 한유정 역의 엄현경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그램 10위라니!!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귀엽고 활기찬 말과 함께 “많은 사랑 보내주시는 만큼, 저도 남은 촬영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그런가 하면, 대체불가한 연기로 악녀 한유라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는 이채영은 “또래 배우분들과 마음 맞춰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촬영하는 와중에 ‘비밀의 남자’가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10위에 올랐다니 더욱 기쁜 마음입니다”라며 “시청자분들이 보내주시는 사랑을 가슴 깊이 새겨서 열심히 촬영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립니다. 시청자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DL 그룹의 후계자이자 주요 캐릭터들의 연결고리인 차서준 역의 이시강은 “어려운 시기에 좋은 시청률과 함께 뜻 깊은 기록을 세워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긴장 늦추지 않고 최선을 다해 좋은 작품으로 인사 드리겠습니다”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비밀의 남자’ 측은 “많은 스텝들이 매 순간 최선을 다해 만든 ‘비밀의 남자’가 시청자들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값진 기록을 달성했다”면서 “많은 분들의 사랑에 머리 숙여 감사를 표하며 시청자분들의 관심과 사랑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좋은 드라마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은탁, 엄현경, 이채영, 이시강 주연의 ‘비밀의 남자’는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 KBS2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