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벤처

건설자재 생산업체 "수주없는데 원자재 가격만 상승... 납품단가 현실화 필요"

김재성(앞줄 가운데) 비금속광물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중기중앙회 비금속광물위원회 위원들이 30일 서울 중기중앙회에서 업계 현안 대응 회의를 열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사진제공=중기중앙회


레미콘, 아스콘, 콘크리트 등 건설자재를 생산하는 비금속광물 제조업체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악화된 경영난을 해결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30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0년도 비금속광물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중기중앙회가 비금속광물 제조업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위원은 업종별 협동조합 이사장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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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에서 박선구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코로나19 이후 건설·건설자재 시장동향 및 전망’을 발표했다. 박 연구위원은 “올해 코로나 19사태로 국내 건설투자와 해외수주가 감소하고 기업은 자금조달이 어려워졌다”며 “내년에도 과거와 같은 건설투자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내년 공공부문 투자로 토목 부문은 활기를 띨 수 있지만, 건설시장의 70%를 차지하는 민간부문 회복이 미지수란 분석도 내놨다. 회의에 참석한 김재성 비금속광물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에 이어 원자재 가격상승까지 더해져 업계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위원회를 중심으로 납품단가 현실화와 같은 당면 현안부터 대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중기중앙회는 이날 건의된 현장과제가 정책에 반영되도록 정부 부처와 간담회를 추진할 예정이다.

양종곤 기자
ggm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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