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힙플됐다…LGU+ '일상비일상의틈' 방문객 두달만에 3만5,000명 돌파

방문객 80%가 MZ세대

지난 달18일 서울 강남구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 입구에서 사람들이 LG유플러스 캐릭터 ‘홀맨’을 지켜보고 있다./사진제공=LG유플러스지난 달18일 서울 강남구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 입구에서 사람들이 LG유플러스 캐릭터 ‘홀맨’을 지켜보고 있다./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032640)는 지난 9월 7일 문을 연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 방문객이 이달 1일 기준 3만5,000명을 넘었다고 2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방문 고객을 분석한 결과, 방문객 80%가 MZ세대(밀레니얼과 Z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의 비중은 63%로 가장 높았다. 성비로 보면 여성 비중이 65%이었다. 타 통신사를 이용하는 고객 방문 비중은 76%에 달했다.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장소는 독립출판 서적을 만나볼 수 있는 책방(스토리지북앤필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4층 증명사진, 스냅샷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스튜디오(시현하다), 지하 1층 반려동물을 테마로 한 전시미술관, 2층 고해상도 LED사이니지를 통해 강원도 해변풍경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카페(고성글라스하우스)도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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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일상비일상의틈에서 게임기 ‘다마고치’ 등 레트로 제품을 판매하고, 미션에 성공하면 상품을 주는 이벤트 등을 하고 있다. 이달 중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홀맨’을 특별히 초청한다. 방문 고객은 홀맨과 함께 포토타임을 갖고, 홀맨 유료 카카오톡 이모티콘도 받을 수 있다.

장준영 LG유플러스 브렌드마케팅담당은 “MZ세대가 열광하는 트렌디한 브랜드들과의 제휴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와 문화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일상비일상의틈’의 조용한 인기 비결”이라며 “고객들로부터 듣는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일상비일상의틈’ 운영에 빠르게 적용해 재방문율을 높이고, 방문객의 긍정적 경험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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