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라이프

여행 전 자가진단 시대…하나투어 '안심여행 체크리스트' 도입

앱 통해 안전여행 기본 사항 등 확인

'트래블 버블' 협약 시 해외여행에도 적용

안심여행 체크리스트 모바일앱 화면 캡쳐./사진제공=하나투어안심여행 체크리스트 모바일앱 화면 캡쳐./사진제공=하나투어



하나투어가 안전한 여행의 새로운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안심여행 체크리스트(SAFETY&JOY)’를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하나투어앱을 통해 무료로 배포되는 안심여행 체크리스트는 ‘출발 전 자가진단’ ‘안전여행 기본 체크’ 등 여행 출발 전 스스로 자신의 몸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총 32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안심여행 체크리스트는 내부 안전 대비책을 기반으로 질병관리청, 세계보건기구(WHO), 세계관광기구(UNWTO),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등 국내외 기관 및 권위자들의 권고 중 가장 엄격한 기준을 채택해 반영하고 있다고 하나투어는 설명했다.



하나투어는 안심여행 체크리스트를 정부가 방역 우수 국가들과 추진 중인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에 적용하는 등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여행 안전 관리 스탠더드로 발전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안심여행 체크리스트는 고객이 안전에 대한 걱정 때문에 여행의 즐거움을 놓치지 않게 하려고 제작됐다”며 “추후 각 지방자치단체와 관광청 등과 협업해 고도화 작업을 거친 뒤 해외여행 재개 시 해외여행 안전 체크리스트로도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최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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