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2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신고가 들어왔다.
농림축산식품 따르면 해당 농장은 육용오리 약 1만5천마리를 기르고 있다.
이 농장은 최근 병아리(8일령) 폐사가 느는 등 의심증상이 관찰돼 전북 동물위생시험소에 신고했다.
농식품부는 신고를 받은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파견해 시료를 채취했으며 현재 전북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정밀검사를 진행 중이다.
또 AI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해당 농장에 대한 이동통제, 역학조사 등 초동 방역 조치를 시행 중이다./세종=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