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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4분기 매출 전년 比 12% 증가 예상”

IBK투자증권, LG전자 목표가 12만원

호주 하버노만 가전 매장에서 고객들이 LG전자의 올레드 TV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호주 하버노만 가전 매장에서 고객들이 LG전자의 올레드 TV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IBK투자증권이 3일 LG전자(066570)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매수’, 12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올 4분기 실적이 전년 대비 약 12%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다.


김운호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매출액은 2분기 대비 30.4% 증가하고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한 14조 9,163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올해 2분기 대비 92.1% 증가하고, 2019년 3분기 대비 46.0% 증가한 8,721억원”이라며 “모바일(MC), 비지니스솔루션(BS) 사업부를 제외한 전 사업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증가했으며 생활가전(H&A) 영업이익률이 전년 동기 대비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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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LG전자의 2020년 4분기 매출액은 3분기와 유사한 수준이고 2019년 4분기 대비 12.4% 증가한 14조8,823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전 사업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비수기에 접어 들어 실적 모멘텀이 강하지 않지만 4분기 예상 실적은 예년에 비해서 높은 수준일 것”이라며 “3분기 이후 실적 개선이 기대 이상이어서 연간 영업이익이 지난해 대비 33.7% 증가한 2조5,700억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이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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