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이슈

무스탕 모피 전문 브랜드 OVINO 런칭.. 밍크 업사이클링 서비스도 예고







밍크 리폼 전문 업체 아다모스튜디오(대표 김민식)가 무스탕 모피 전문 브랜드 OVINO를 정식 런칭하며 패션 브랜드로 첫 발을 내딛는다.



약 40여년간 밍크 수선 및 리폼에 전문성을 축적해 온 아다모스튜디오는 자체 R&D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여 모든 제품에 대해 디자인 및 특허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특허를 취득한 ‘칼라 형태의 변형이 가능한 의류’는 현재 국제특허 PCT 단계까지 출원되었으며 추후 미국, 일본, 러시아, 유럽 등에도 특허 출원을 준비중이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촉발된 비대면 트렌드에 맞게 ‘3D 샘플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3D 가상 시뮬레이션 샘플로 소비자에게 디자인을 제시하고 맞춤 의류를 제작하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다.


아다모스튜디오 김민식 대표는 단순 수선 업체를 넘어 패션 브랜드로 성장을 위한 첫 단계로 양과 모피를 소재로 한 OVINO를 기획했다. 품질면에서 차별화를 두고자 김 대표가 직접 스페인 현지를 찾아 세계 최고급 퀄리티를 자랑하는 메리노 원단을 확보했다.

관련기사



첫 번째 아이템으로 무스탕을 선보이고, 이후 울코트, 니트, 양가죽 제품을 차례대로 출시할 계획이다.

OVINO는 구형 밍크 의류를 리폼하여 자사 제품과 동일한 디자인으로 제작하는 서비스도 준비중이다. 기존 모피나 밍크 의류를 재사용할 수 있는 업사이클링을 통해 동물 보호 이슈에 민감한 젊은 층에게 적극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OVINO는 자사몰 뿐만 아니라 LF몰, SSF몰 등 온라인을 시작으로 백화점 입점도 추진하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