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中企 재택근무 비용부담 덜어요" 에스원, 보안솔루션 렌탈 시행




종합 안심솔루션 기업 에스원이 중소기업이 부담 없이 비대면 업무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정보보안 솔루션 패키지’ 3종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언택트 시대를 맞아 전체 기업의 48.8%가 재택근무를 도입할 정도로 비대면 업무가 확산되고 있지만 대다수 중소기업들은 보안에 취약한 개인 PC를 재택근무에 사용해 해킹, 악성코드 등의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한 초기 비용이 첫손에 꼽힌다. 다른 정보보안 솔루션은 프로그램을 구매하는 방식이라 초기 구축에 많은 비용이 든다. 하지만 이 상품은 렌탈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비용 부담을 크게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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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정보보안 전문가가 부족한 중소기업의 업무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편리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업종별로 상품을 패키지화 했다.

‘정보보안 솔루션 패키지’는 △언택트 패키지(서비스업) △랜섬웨어 패키지(제조업) △컴플라이언스 패키지(의료업) 등 총 3종으로 구성된다. 언택트 패키지는 외근·재택근무가 많은 서비스업을 대상으로 한다. 랜섬웨어 패키지는 설계도면이나 기술자료와 같이 중요 파일의 보호가 필요한 제조업 전용 패키지다. 컴플라이언스 패키지는 고객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병·의원이나 약국 등 의료업에 최적화된 패키지다. 에스원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기술·정보유출은 회사 존폐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비대면 업무가 뉴노멀이 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해 중소기업을 돕겠다”고 말했다.

이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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