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28)의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TV 시청률이 1.571%까지 나왔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중계방송사인 SBS골프는 3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 조사를 인용해 “10월29일부터 11월1일까지 나흘간 생중계한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최종 라운드 시청률이 1.014%(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014%는 2007년 대회 창설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시청률이다. 최고 시청률은 허윤경이 김효주를 꺾고 연장 우승한 2014년(최종 3라운드)에 나왔다. 당시가 마지막 우승인 허윤경은 5~8일 열리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을 끝으로 은퇴한다.
SBS골프는 장하나가 우승을 확정하던 오후3시35분께 시청률이 1.571%까지 치솟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