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SK이노, 배터리 인재 연말까지 수시 채용

SK이노베이션 연구원들이 차세대 배터리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사진제공=SK이노베이션SK이노베이션 연구원들이 차세대 배터리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096770)이 전고체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를 개발할 인재 확보에 나섰다.

SK이노베이션은 4일 전고체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개발 인력을 올해 말까지 수시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차세대 배터리를 만들기 위한 소재 개발부터 성능·수명·안전성에 대한 테스트까지 수행하는 업무를 포함한다”며 “미래 배터리 시장에서 패권을 쥐기 위한 행보”라고 설명했다.


차세대 배터리로 꼽히는 전고체배터리는 양극과 음극 사이 이온이 오가는 길인 전해질을 액체가 아닌 고체로 만드는 2차전지다. 에너지 밀도가 높아 기존 리튬이온배터리가 가진 용량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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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준 SK이노베이션 기술혁신연구원장은 “이미 확보한 가장 안전하고 가장 빠르게 충전되면서 가장 오래가는 배터리 기술 우위를 차세대 배터리 시장에서도 이어가 글로벌 배터리 시장을 주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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