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은 홀트아동복지회와 함께 미혼한부모의 심리정서 건강 증진을 위한 ‘온맘다해’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3일까지 미혼한부모에게 맞춤형 뷰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온(溫)택트 카운슬링’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비대면으로 시행되는 이번 상담은 CJ올리브영 직원의 재능기부로 진행된다. 매장 내 태블릿PC에 설치된 피부 문진 서비스 앱 ‘올영EZ’를 활용해 개별 뷰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CJ올리브영 측은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체계적인 피부 측정과 정확한 진단, 상품 추천을 토대로 미혼한부모의 자존감 회복을 돕는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올영EZ’는 올리브영이 디지털 기반의 맞춤형 서비스 강화를 위해 개발한 앱이다. 성별과 나이 등 기본 정보를 입력 후 12개 문항에 차례대로 응답하면 피부 타입과 수분 지수·주름 탄력·민감도 등 피부 진단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CJ올리브영은 상담 결과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뷰티 박스’를 이달 말 홀트아동복지회와 함께 미혼한부모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육아와 경제 활동에 전념하느라 자신을 돌볼 기회가 적은 미혼한부모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카운슬링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오프라인 매장의 디지털 혁신을 기반으로 한 특별한 나눔 활동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