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가 승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레이디 가가 등 여러 유명 인사들도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가가는 트위터를 통해 “바이든과 해리스, 그리고 미국인들이 가장 용감한 인류애를 세상에 몸소 보여줬다”며 “새로운 지도자와 첫 여성 부통령에 사랑을 바친다”고 축하했다. 대선 결과에 불복하겠다고 밝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일침도 이어졌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에 “제발 인정하라”고 트윗을 보냈다. 이어 “미국이 선거기간 동안 얼마나 고통받았으며 대통령직을 두고 4년간 어떻게 싸워왔는지를 알고 있을 것”이라며 “평화로운 정권 이양에 있어 당신의 역할을 다하고 우리의 정권 이양도 평화롭게 되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가가 외에 비욘세는 바이든 후보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후보가 손을 맞잡은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두 분의 당선을 축하드립니다”라고 말했다. 마일리 사이러스는 바이든과 해리스 당선인을 언급하며 “지금 미국은 파티 분위기”라며 자축했다. 킴 카다시안도 하트 표시와 함께 바이든·해리스 당선인의 사진을, 미 프로농구(NBA)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는 바이든 당선인이 트럼프 대통령을 따돌리고 덩크슛하는 합성사진을 트위터에 올려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