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내년 유행 인테리어는 "카페 같은 홈"

현대L&C, 인테리어 트렌드 세미나

코로나 여파로 '스테이 홈' 반영

현대L&C가 내년도 인테리어 트렌드인 ‘케어앳홈’을 반영해 꾸민 실내 인테리어. /사진제공=현대L&C현대L&C가 내년도 인테리어 트렌드인 ‘케어앳홈’을 반영해 꾸민 실내 인테리어. /사진제공=현대L&C



현대L&C가 내년 인테리어 트렌드 핵심 키워드로 ‘스테이홈(stayhome)’을 제시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도 집을 중심에 놓고 변화를 겪을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안정적인 가구 배치와 피로를 줄여주는 색상 등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는 최근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이용해 인테리어 트렌드 세미나 ‘인트렌드(Intrend) 2021·2022’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내년도 인테리어 트렌드를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인트렌드는 현대L&C가 다음해 인테리어 트렌드를 제안하는 세미나로, 올해는 건설·인테리어 관계자(800여 명), 일반 소비자 등 총 1,500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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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L&C가 제시한 내년 인테리어 트렌드의 핵심 키워드는 ‘스테이홈’.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나를 보호하기 위한 공간(Care at home) △업무를 위한 공간(Work at home) △지인을 초대하는 공간(Gather at home) 등 세 가지 트렌드로 구분했다. 회사 관계자는 “내년에는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익숙한 패턴과 피로감을 덜어줄 수 있는 천연 그대로의 색상이나 소재, 그리고 카페나 레스토랑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과감한 장식 등이 주목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L&C는 오는 18일 이번 인트렌드 세미나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인 현대L&C TV에 공개할 계획이다.

이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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