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계는 바이든 시대의 개막으로 당면 현안이 경기부양과 코로나19 방역 대책인 만큼 경기부양책 전망과 코로나19 방역 강화 등에 주목하자고 조언한다.
이상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제 5차 추가 경기부양책은 공화당의 소규모 표적화된 부양책 연내 수용보다 내년 1월 5일 조지아주 상원 결선투표 이후 판단될 것이며 10월 고용지표도 좋을 것”이라 전망했다. 이어 “바이든 정부는 초기에 강력한 방역대책 추진 이후 생활 속 방역으로 전환 가능성이 높은 만큼 내년 초 일시적 경기 위축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지난주 원화 강세에 따른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도 국내 시장 변동성을 높일 요인이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원화의 뚜렷한 강세는 외국인 매수세가 한층 강화될 수 있는 여건”이라며 “이들이 선호하는 대형 경기민감 가치주에 주목하는 것이 좋다”고 전하며 성장주의 점진적 반등도 예상했다. /smileduck2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