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대한약사회 회원에게 의료인을 위한 마이너스통장 ‘NH메디칼론’의 금리를 최대 1.7%포인트 우대하기로 했다.
농협은행은 9일 서울시 서초구 대한약사회 회관에서 대한약사회와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이번 협약에 따라 약사회 회원들에게 ‘NH메디칼론’ 금리우대와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NH메디칼론은 병·의원, 약국 등 의료기관과 노인요양시설을 운영하는 사업자를 위한 마이너스통장 방식의 신용대출로 최대 한도는 연간 매출액의 절반 또는 공단으로부터 받는 연간 요양급여수령액 중 적은 금액이다. 약사회 회원들은 협약 우대금리 최대 1.0%포인트를 포함해 최대 1.7%포인트까지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를 적용받으면 이날 기준 최저 연 2%의 금리로 NH메디칼론을 이용할 수 있다.
대한약사회는 NH메디칼론 상품을 대한약사회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소속지회·분회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손병환 농협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한약사회 회원을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양 기관이 든든한 파트너로서 미래지향적 관계로 발전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