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둔 배우 류덕환의 예비신부는 유명 쇼핑몰 모델 전수린으로 밝혀졌다.
류덕환 소속사 씨엘엔컴퍼니 측은 10일 “류덕환의 예비신부는 전수린이 맞다”고 인정했다.
전수린은 유명 쇼핑몰 프롬비기닝 모델로 32만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최근 패션 잡화 브랜드 미닛뮤트의 CEO로 활동하고 있다.
앞서 류덕환의 소속사는 지난 8월 “인생의 새 출발을 앞두고 있는 류덕환에게 축복과 응원 부탁드린다”라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류덕환은 자신의 SNS에 올린 자필편지를 통해 “부끄럽지만 7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을 하게 됐다. 10월 예식을 정하고 준비하였으나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내년으로 식을 미루게 됐다”라며 “짧지 않은 연애를 통해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확신을 갖게 됐고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부디 기쁜 마음으로 함께 축하해 주시길 바라고, 힘든 시기 모두와 별탈 없이 무사히 이겨 내시길 바라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은 당초 10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내년 초로 식을 연기했다.
류덕환은 1992년 ‘뽀뽀뽀’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신의 퀴즈 : 리부트’ ‘미스 함무라비’, 영화 ‘난폭한 기록’ ‘위대한 소원’ 등에 나왔고, 올해 초에는 SBS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