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램테크놀러지, 중기부 소부장 강소기업 100 선정

최대 182억 지원

불화수소 국산화 총력




반도체 소재 중소기업 램테크놀러지(171010)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강소기업에 선정돼 연구, 투자, 수출 등 지원을 받는다.

11일 램테크놀러지는 중소벤처기업부 선정 소부장 강소기업 100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소부장 강소기업 100은 국내 소부장 기술자립도를 높이고 신산업 창출에 기여할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해 집중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된 사업이다.



선정 기업은 앞으로 기술혁신, 사업화 성과를 거둘 수 있게 연구개발, 투자, 연구인력, 수출, 마케팅 등 30가지 사업에 기업당 최대 국비 182억원을 지원받는다. 램테크놀러지는 불화수소 국내 생산과 공급을 공고히 할 수 있을 전망이다.

램테크놀러지 관계자는 “반도체 화학소재 국산화 기술력을 확보하고자 계속 준비해왔다”라며 “이번 강소기업 100 선정을 기반으로 반도체 화학소재 국산화를 통해 기술 자립에 기여하고 화학소재 기술 발전으로 고용 창출과 더불어 핵심 소재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회사는 반도체 화학 소재 전략적 개발 및 불화수소 전용 생산시설을 확보 중이며 신공장은 불화수소 전용 공장으로서 완공 시 기존 월 2,100톤의 생산량에서 월 1만3,000톤으로 약 5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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