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제공배우 임현식이 이번에는 비밀병기를 준비해 박원숙에 대한 마음을 적극적으로 어필한다.
11일 방송될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혼자 사는 중년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통해 중장년 세대가 직면한 현실과 노후 고민에 대해 가감 없이 이야기하고, 서로의 상처와 고민을 함께 나누며 같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배우 박원숙과 김영란, 문숙, 가수 혜은이가 남해에서 자매처럼 ‘인생의 후반전’을 함께 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자매들이 임현식·서권순과 함께 김해를 방문한 모습이 공개된다. 임현식은 김해로 떠나는 아침부터 자매들의 아침 식사를 챙겨주는가 하면, 정원 잔디도 깎고 보일러 기름도 채워주는 자상한 면모를 보인다.
그는 이번에도 “결국은 내가 해야되네”라며 남해 하우스에도 남자가 필요함을 상기시키며, 박원숙에게 끊임없이 어필한다. 이런 임현식의 적극적인 구애에도 큰언니 박원숙은 알 수 없는 반응만 보인다. 과연 임현식의 어필은 통했을까?
한편 김해를 찾은 남해 자매들과 임현식·서권순 5인방은 화훼 농가를 방문해 코로나19 여파로 힘들어하는 농민들의 일손을 도운다. 먼저 거베라 농가를 방문해 수확부터 포장까지 거베라 작업을 함께하며 힘을 보탠다.
이어 ‘꽃의 여왕’ 장미 농가에도 방문한다. 자매들은 힘든 노동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장미의 매력에 푹 빠져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모두가 장미에 빠져있는 사이 임현식은 또다시 원숙을 위해 로맨틱한 작전을 꾸민다. 임현식의 깜짝 이벤트에 박원숙은 “꿈도 안 꿔봤던 일”이라며 행복해하는데…임현식의 결정적 한 방에 박원숙의 마음은 움직였을지 궁금증이 쏠린다.
이후 화훼 농가 일손 돕기를 마친 5인방은 낙동강의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레일바이크를 찾는다. 이들은 레일바이크를 즐기며 낙동강의 절경과 뜻밖의 운동 효과에 감탄을 금치 못한다. 이때 분위기에 취한 혜은이는 ‘제3한강교’를 열창하며 이 노래에 얽힌 비화를 밝힌다. 그는 “당시 아주 파격적이었다”며 “이제는 밝힐 수 있는 ‘제3한강교’의 위험한 가사 내용은?
임현식의 박원숙 유혹 프로젝트는 성공했을지, ‘제3한강교’에 얽힌 비화는 무엇일지는 11월 11일 밤 10시 40분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