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과 이을용이 백지훈·조원희와 2:2 e축구 대결에 나선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위 캔 게임’ 6회에서는 월드 e-스포츠 대회를 앞두고 고군분투하는 ‘e런 축구팀’의 모습이 공개된다.
‘e런 축구팀’의 안정환과 이을용은 대회를 앞두고 함께할 예비선수로 백지훈과 조원희를 선발했다. 이에 백지훈은 휴일을 반납하고 맹연습을 했고, 조원희 역시 비장의 무기인 게임 컨트롤러를 들고 등장했다는 후문이다.
안정환과 이을용 또한 연습에 매진했는데 이을용은 아들 이태석 군에게 코치를 받으면서까지 연습에 몰두해, 한층 성장한 실력을 예고했다.
이후 한자리에 모인 ‘e런 축구팀’은 안정환과 이을용, 백지훈과 조원희로 나뉘어 2:2 대결을 펼친다. 특히 백지훈·조원희 팀은 승리할 경우 ‘e런 축구팀’ 입단을 확정하지만, 패하면 삭발과 눈썹 밀기를 조건으로 내건 만큼 더욱 비장한 각오로 게임에 나설 예정이다.
백지훈·조원희 팀의 우세가 예상됐음에도 안정환에게 매번 구박만 듣던 이을용의 눈부신 활약, ‘e런 축구팀’ 입단에 사활을 건 백지훈의 계속된 부진 등이 이어지며 두 팀의 승부는 미궁 속으로 빠져들 전망이다. 예상치 못한 전개가 이어지며 긴장감이 더해지는 가운데, 어느 팀이 승리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무한한 잠재력의 대세 콘텐츠로 자리 잡은 K-게임과 e-스포츠를 소재로 한 게임 예능프로그램 KBS2 ‘위 캔 게임’ 6회는 11월 13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