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김용철 전대법원장 성주군 별고을장학회에 1억원 기탁

경북 성주군 출신인 김용철 전 대법원장(96세)이 지난 10일 성주군에서 운영하는 장학재단인 별고을 장학회에 1억원을 기탁했다.

김 전 대법원장은 성주군 초전면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거쳐 대법원판사, 법원행정처장 및 대법원장을 역임한 후 경희학원 이사장을 지냈다.


김 전 대법원장은 “이번 장학금 기탁을 통해 어려운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지역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고향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배움은 사람의 가치를 높이고 사회의 발전을 이루는 원동력이라며 배움을 통해 후배 학생들이 성주 미래 100년을 이끌어 나갈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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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환 (재)성주군별고을장학회 이사장은 “출향 후에도 성주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애정으로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기탁하신 기금은 지역 인재육성 기반 조성에 소중히 쓰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성주군별고을장학회는 기금 100억원 조성을 목표로 기업체, 출향인, 각종 단체, 일반 군민 등이 참여해 현재 55억원이 조성됐다.
/성주=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김용철 전 대법원장김용철 전 대법원장






이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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