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소상공인간편결제액 1조원 돌파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모바일 간편결제 시스템인 소상공인간편결제액이 1조 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간편결제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 1년 10개월 만이다. 또 지난 7월에 5,000억원 돌파 이후 4개월 만에 1조원을 달성해 결제시장에서 간편결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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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향 등으로 비대면 소비에 관한 관심이 증가한 3월 이후 가맹점 신청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11월 10일 기준 66만 6,000개로 지난해 말(32만 4,000개) 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결제액도 지난 2019년 한 해 동안 768억원 이었으나 올해 4월부터는 매월 1,000억원 이상 결제되면서 소비자들이 지역 카페 등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가맹점 정보를 교환하거나 사용 후기를 남기는 등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중기부는 간편결제가 확실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오는 2023년까지 가맹점을 200만 개까지 확대하고 법적 제도적 지원 방법을 강구한다는 계획이다.


연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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