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데이브레이크’. /사진제공=해피로봇레코드해피로봇 레코드는 데이브레이크·쏜애플 등 소속 밴드들의 주요 앨범을 LP로 재발매하는 ‘My Own Table’ 시즌3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해피로봇 측은 데이브레이크 3집 ‘SPACEenSUM’, 쏜애플 3집 ‘계몽’, 솔루션스 EP ‘LOAD’, SURL(설)의 ‘I Know’ 등이 이번에 LP로 발매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노리플라이 출신 가수 권순관의 2집 ‘Connected’도 LP 발매가 결정됐다.
데이브레이크 정규 3집 ‘SPACEenSUM’은 완성도 있는 사운드와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평단과 대중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Silly’, ‘회전목마’ 등 히트곡들이 수록된 앨범으로 ‘배철수의 음악캠프’ 작가이자 음악평론가인 배순탁은 “한국 모던 록 역사에 반드시 진한 고딕체로 새겨져야 할 음반이라고 본다”고 극찬한 바 있다.
쏜애플의 정규 3집 ‘계몽’은 한국대중음악상과 대만 ‘GIMA(Golden Indie Music Awards)’에 후보로 오르며 이미 음악적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올 초 LP로 극소량 발매한 적 있으며, 이번에는 컬러 LP 한정반으로 선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