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운영위원회는 13일 전체회의에서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등 청와대 소관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한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상조 정책실장, 최재성 정무수석 등이 자리할 예정이다. 서훈 국가안보실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정상외교 일정을 사유로 불참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야당이 최근 법무부와 검찰의 특별활동비 예산 논란과 맞물려 청와대 특활비 사용 내역에 대한 검증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회의에서는 여야 간 특활비 공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최근 전세난을 포함한 부동산 문제 등 주요 현안도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