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서 확진자 접촉·해외입국자 2명 추가 확진(종합)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 한 시민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연합뉴스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 한 시민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연합뉴스



13일 부산에서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2명이 추가 확진됐다.확진자의 접촉자와 해외 입국자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이날 오후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전날 486명을 검사한 결과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된 604번(강서구) 확진자는 1일 부산에서 열린 가족 제사에서 경기 성남시 492번 확진자와 접촉했다가 감염된 594번 확진자 가족인 것으로 파악됐다. 자가격리 중 받은 진단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현재 부산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부산 가족 제사 연관 확진자는 당시 제사에 다녀온 595번(동구) 확진자를 포함해 3명으로 늘었다. 이 제사에 참석한 부산지역 접촉자는 모두 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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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5번 확진자는 12일 폴란드에서 입국했으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보건당국은 집단 감염이 발생한 북구 해뜨락 요양병원 환자 중 격리시설로 옮겨진 환자들을 상대로 격리 해제 전 검사를 하고 있다. 검사 결과 특이 사항이 없으면 13일 중 동일 집단 격리가 해제된다.

전날 실시한 부산진구 온요양병원 입원환자들에 대한 정기 검사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2명이 추가 확진됨에 따라 부산지역 누계 확진자는 605명으로 늘었다. 31명은 부산의료원과 부산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1명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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