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의 차기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로 거론되는 금태섭 전 의원이 14일 더불어민주당 탈당 후 첫 공식 행보에 나서 주목된다.
금 전 의원의 외부 활동은 지난달 21일 민주당 탈당 이후 약 3주 만이다.
금 전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에서 조정훈 시대전환 대표가 주도하는 ‘누구나 참여아카데미’ 비공개 강연을 한다.
강연주제는 ‘나는 왜 정치를 하는가’다.
이날 강연은 조 대표의 요청을 금 전 의원이 받아들여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금 전 의원은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유력한 야권후보로 거론되고 있지만 이날은 진로에 대한 발언은 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금 전 의원은 오는 18일에도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이 주도하는 초선 모임 ‘명불허전 보수다’에서도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여기서는 ‘이기는 야당의 노하우’를 주제로 강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