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과 강승윤, 이주명이 머리를 맞대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16일 방송될 MBC 월화미니시리즈 ‘카이로스’(극본 이수현 / 연출 박승우) 6회에서는 이세영(한애리 역)의 엄마를 찾기 위해 강승윤(임건욱 역)과 이주명(박수정 역)이 전폭적인 지원을 펼친다.
앞서 한애리(이세영 분)와 임건욱(강승윤 분)은 김다빈(심혜연 분)에게 부착할 위치 추적기에 대해 속삭이다가 절친 박수정(이주명 분)의 의심을 샀다. 박수정 역시 곽송자(황정민 분)에게 엄마라고 부를 정도로 돈독했던 관계였던 만큼 그녀의 부재를 걱정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5회 엔딩에서 김서진(신성록 분)이 죽은 곽송자를 발견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귀추가 주목됐다.
이런 가운데 한애리의 곁에서 함께 고민 중인 임건욱과 박수정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한애리의 일이라면 발 벗고 나섰던 임건욱은 물론, 박수정 역시 고심하고 있어 두 사람 모두 한애리의 ‘타임 크로싱’을 알고 있는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6회 예고 영상에서는 박수정이 “더 이상 애리한테 못 숨기겠어요”라며 눈물을 쏟아내는가 하면, 공중전화에 있는 곽송자가 연이어 등장해 예측불허의 사건이 일어나고 있음을 예고한 바 있다. 과연 박수정은 한애리의 곁에서 어떤 비밀을 감추고 있는 것일지, 곽송자의 죽음을 막기 위한 한애리의 선택은 무엇일지.
예상할 수 없는 전개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는 MBC 월화미니시리즈 ‘카이로스’ 6회는 오늘(16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