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2020 북극협력주간, 포스트 코로나 시대 북극협력 논의

내달 7~11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서 개최

18일부터 홈페이지 사전등록 시작

극지상식 골든벨·북극 사진전 등 다채

부산시는 2020 북극협력주간(Arctic Partnership Week 2020)이 다음 달 7일부터 11일까지 닷새간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북극협력주간은 2016년부터 시작돼 5회째 부산에서 개최되는 국내 북극 관련 최대규모의 국제행사로 해양수산부와 외교부가 주최하고 KMI와 극지연구소가 주관한다. 국내외 북극 전문가들이 모여 북극 관련 정치·경제·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북극 현안을 논의하고 토론하는 학술행사이다.

북극협력주간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북극협력(Arctic Cooperation in the Post-COVID Era)’을 주제로, 7일 개막식, 8일 ‘정책의 날’, 9일 ‘과학기술의 날’, 10일 ‘해운의 날’, 11일 ‘시민의 날’ 등 분야별로 진행된다.

2020 북극협력주간./사진제공=부산시2020 북극협력주간./사진제공=부산시



특히 올해는 예년과는 달리 일반시민들도 즐길 수 있는 극지상식 골든벨 대회, 시민극지강좌, 북극 사진전과 같은 다채로운 시민 행사가 마련, 극지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과 일반시민들의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


극지상식 골든벨 대회는 북극협력주간 홈페이지를 통해 북극협력주간이 개최되는 5일 동안 매일 참여할 수 있다. 최종 남은 사람에게 1/N 방식으로 상금 및 기념품 등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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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극지강좌는 일반인에게 생소할 수 있는 극지를 ‘북극의 숨겨진 이야기들’, ‘사진 속 극지이야기’라는 주제로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다.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되는 북극 사진전은 1~6회 극지사진 공모전 수상작 중 우수 작품 40점을 선발해 선보인다. 국내 최대규모 북극 관련 행사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행사 기간 부산시청 도시철도 지하통로에서 전시된다.

이번 북극협력주간 행사의 자세한 일정은 북극협력주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18일부터 사전 등록이 가능하다. 사전등록 및 의견등록에 참여한 사람에 한해 추첨을 통해 기념품 등도 배부할 예정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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