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온’ 황민현, 정다빈 / 사진=플레이리스트 제공‘라이브온’ 황민현과 정다빈의 심상치 않은 기류가 흐르는 면접 현장이 포착됐다.
17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드라마 ‘라이브온’(극본 방유정/연출 김상우)은 수상한 목적을 가지고 방송부에 들어간 서연고등학교 셀럽 백호랑(정다빈)이 엄격한 방송부장 고은택(황민현)을 만나 겪게 되는 상극 케미 로맨스 드라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서연고등학교 방송부 아나운서를 뽑는 엄숙한 면접 현장이 담겨있다. 방송부장 고은택과 차장 지소현(양혜지)이 면접관으로 앉아있고 그들 앞에는 교내 슈퍼 셀럽 백호랑이 지원자로 당당히 자리하고 있다.
특히 고은택을 향해 불쑥 다가선 백호랑의 도전적인 자세와 또렷한 눈빛에서 방송부에 들어가고자 하는 의지가 물씬 느껴지고 있다. 고은택 역시 백호랑에게 묘한 호기심을 느끼며 팽팽하게 시선을 맞대고 있어 흥미진진한 긴장감이 예고되고 있다.
또한 면접 도중 고은택과 은밀히 대화를 나누는 차장 지소현의 표정에서는 심각한 분위기마저 감지된다. 대체 이날의 방송부실에선 어떤 대화들이 오갔을지 백호랑의 면접 결과는 어떨지 궁금해지는 상황이다.
‘라이브온’은 그동안 티저 영상들을 통해 고은택이 방송부를 비롯한 모든 동아리에서 영입하고 싶어 하는 학생 1순위 백호랑을 아나운서로 스카우트하기 위해 정중히 제안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를 백호랑이 무례하게 거절하면서 두 사람의 갈등을 예고한 것.
그런 상황에서 백호랑이 다른 동아리들의 제안을 뿌리치고 결국 고은택을 찾아간 이유는 무엇일지 드라마를 기다리는 이들의 무한 상상력을 자극하고 있다.
서연고등학교 방송부에 문을 두드린 정다빈의 면접 결과는 이날 오후 9시 30분 JTBC와 네이버TV에서 동시 생중계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