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천안시, 미래 산업기반 산업단지 추진 탄력받았다

천안 테크노파크산단, 충남도 산업단지계획심의 통과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남산리 일원에 조성되는 천안 테크노파크 조감도. 사진제공=천안시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남산리 일원에 조성되는 천안 테크노파크 조감도. 사진제공=천안시



천안 테크노파크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충남도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며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천안시는 직산읍 남산리 일원에 민간개발 방식으로 추진하는 천안테크노파크산단 계획안에 대해 충남도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가 이행 조건을 달고 심의를 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심의위는 도시계획, 교통영향평가, 재해영향평가, 에너지사용, 산지관리, 경관 등 6개 분야에 대해 심의를 일괄 완료했고 이행 조건으로 취락지역 주변 산업용지에 대해 소음관련 업종배치를 지양하고 충남테크노파크와 인접한 산업용지 일부를 복합용지로 변경 검토 및 보행안전을 위한 토지이용계획을 개선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시는 심의 조건을 조속히 이행해 산업단지계획승인을 올해안에 고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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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남산리 일원에 조성되는 천안테크노파크산단은 91만3,950㎡ 부지에 전기·전자, 기계·장비 등을 유치하며 3,380억원을 투입해 2023년 준공목표로 추진 예정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시는 테크노파크 산업단지와 더불어 민간과 1조8,000억원을 투자해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총 526만3,126㎡ 규모의 10개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며 “10개 산업단지가 완료되면 2만4,000여명 일자리 제공으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침체 극복, 시민 생활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천안=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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